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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

우리나라는 폐쇄한 원전, 북한에는 원전 건설?

2019년 12월 당시 월성원전을 폐쇄한 후 산업부에서는 감사원에서 감사하기 전 공무원들이 530건에 달하는 문서를 삭제하는 일이 발생하였었다. 

이 가운데 2018년 작성된 문서에는 북한 원전건설과 남북 에너지 협력에 관한 자료가 포함되었다고 밝혀졌다. 

확인된 자료 중 북쪽을 뜻하는 핀란드어인 pohjois 폴더에는 북원추(북한 원전 건설 추진방안)이라는 폴더도 존재했다. 

또한 작성 날짜로 추정되는 2018년 5월 2~15일이라고 작성된 파일이 존재하며

이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과 2차 남북정상회담 사이였다. 

 

폐쇄된 월성원전

원전 폐쇄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략 중 하나였다는 사실 때문에 이는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.

일각에서는 한국은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건설해주려 했던 것이냐 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.

출처: KBS

이에 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"남북정상회담 어느 순간에도 원전의 '원'자는 없었다" 고 밝혔다.

또한 산업부 관계자는 "정부 차원에서 마치 방향성을 갖고 뭔가 검토하라고 한 것처럼 해석하는데,

그런 게 없었다" 라고 못 박았다.

김종인 국민의힘 배상대책위원장

 

이에 반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내 원전은 폐쇄하며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며 "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"라고 말했다.